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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 임영웅 OST로 시너지…감동도 여운도 2배

입력 : 2025-04-21 10:31:11 수정 : 2025-04-21 10: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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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싱글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드라마의 감성을 극대화시켰다.

 

지난 19일과 20일 오후 JTBC를 통해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방송됐다. 첫 방송된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시청자들을 울리고 미소 짓게 한 건 물론, 자연스럽게 삶과 죽음, 천국, 인연 등을 돌아보게 하며 깊은 울림과 여운을 안겼다. 

 

임영웅과 컬래버한 OST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1화부터 드라마에 삽입됐다. 극중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아내 이해숙(김혜자)이 남편 고낙준(박웅)의 죽음을 맞이한 순간에 흘러나와, 슬픔을 덤덤하게 맞이하는 이해숙의 모습을 통해 오히려 슬픔을 배가시키면서 시청자들의 감정선까지 끌어올렸다.

 

2화에선 다리를 다친 자신 때문에 홀로 힘들었을 아내 해숙을 떠올리며 자책하는 젊은 남편 낙준(손석구)이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부터 힘들었지만 행복하게 그때를 기억하는 아내 해숙의 마음, 두 사람이 다정하게 산책하는 장면에 흘러나와 또 한번 여운을 남겼다. 임영웅의 감정과 극이 주는 의미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감성적인 힐링을 가능하게 한다는 평이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 현실과 판타지,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펼쳐지는 이해숙의 천국 여정기는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전했다. 첫 회 시청률은 5.8%(닐슨코리아, 전국기준)에 이어 2회 6.1%를 기록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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