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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금호타이어, 프리미엄 타이어 ‘엑스타’ 출시…도약 원년 삼는다

입력 : 2025-04-16 17:00:00 수정 : 2025-04-16 13: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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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금호타이어 엑스타 스포츠 S가 장착된 BMW M4를 드라이브하고 있는 인스트럭터. 사진=김재원 기자

 

금호타이어가 엑스타 신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지난 15일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엑스타 익스피리언스 데이(ECSTA Experience Day)’ 미디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제품 엑스타 스포츠 S, 엑스타 스포츠, 엑스타 스포츠 A/S를 소개하는 세션과 직접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정일택 사장, 영업총괄 임승빈 부사장, 경영기획본부장 임완주 전무 등이 참석했다.

 

 

‘엑스타 스포츠 S’와 ‘엑스타 스포츠’는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다. 기존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PS91, PS71’의 후속 모델로 고성능 차량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최대치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엑스타 스포츠 A/S’는 사계절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위한 제품이다.

 

대표이사 정일택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올해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브랜드, 제품, 기술, 운영 전반에서 고부가가치 중심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유력 시험 인증 기관의 비교테스트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엑스타 브랜드의 성능과 품질이 인정받은 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기술명가 금호타이어의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BMW M4에 장착돼 있는 엑스타 스포츠S 모델. 김재원 기자

 

오후에는 초고성능 타이어의 주행 성능을 경험하기 위한 시승회를 가졌다. 엑스타 스포츠 S를 장착한 BMW M4, 메르세데스-벤츠 CLA 45S 모델을 통해 각각 서킷 주행, 제동&슬라럼 코스를 통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킷 주행은 인스트럭터가 주행하고 조수석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택시 드라이브 형태로 마련했다. 트랙 주행은 200㎞를 넘나드는 급가속과 급격한 코너링를 경험할 수 있었다. 탄탄한 접지 능력에 기반해 트랙을 움켜쥐며 제압해 500마력이 초과하는 성능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어 제동&슬라럼 코스는 S코스와 급코너·급제동을 체험해볼 수 있는 형태로 마련했으며 직접 운전해보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100㎞가 넘는 속도에서도 즉각적인 제동능력을 발휘했으며, 급격한 코너에서도 미끄러짐없이 안정적으로 예측 가능한 드라이빙을 펼칠 수 있었다.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가 지난 15일 용인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엑스타 익스피리언스데이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목표인 5조 원을 설정하고 판매 증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정일택 대표이사 체제 하에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및 품질 고도화를 추진하고, 영업 및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여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할 방침이다. 

 

연구개발본부장 김영진 전무는 “금호타이어는 차세대 모빌리티 환경을 위한 기술 혁신과 창의적인 접근으로 고부가가치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며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며 “‘엑스타’ 브랜드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포츠형 라인업 브랜드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속 주행에 특화된 신제품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 퍼포먼스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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