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가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윤남노 셰프가 출연했다.
윤 셰프는 2016년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4’에 참가해서 명성을 얻었으나 오히려 이로 인해 국내 취업길이 막혔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30만원만 들고 호주로 떠났다고 전했다.
윤 셰프는 간신히 오페라극장 내 유명 레스토랑에 취업했으나,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던 일화를 고백했다. 그는 “섬세하게 칼질하느라 예민한데 난 뒤를 계속 봐야 한다. 뒤에서 쳐서 내 칼로 손을 찌르게 하니까. 치고 나서 내가 뭐라고 하면 모른 척한다”며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매일 레스토랑 밑에서 맥주 마시며 울었다. 도망가는 게 창피한 것이라고 생각해 끝까지 버텼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남노 셰프는 서울 성동구에 있는 디핀 옥수의 셰프이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요리하는 돌아이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유튜브와 방송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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