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소영이 자녀들의 교육관을 밝혔다.
지난 12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배우 고소영을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진짜 이유’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홍진경은 고소영에게 ‘하루 루틴’을 물었고, 이에 고소영은 “나는 단순하다, 아침 7시 30분쯤 일어나서 애들 학교 보내고 좀 쉬다가 운동 가거나 산책하고 애들이 3시쯤 오면 간식을 챙겨준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이 “학원 라이딩은 안 하냐”라고 하자 고소영은 “학원은 거의 안 간다, 보내봤는데 너무 딴짓하더라, 학원 가기 전에 편의점 가서 결제 문자가 오고 해서”라고 해 현실 자녀와의 모습을 드러내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애들이 집에 오면 나부터 찾는다, 그래서 어디 나갈 때도 웬만하면 애들이 집에 오는 걸 맞아주고 가려고 한다, 엄마가 전업주부셔서 나도 웬만하면 둘 중의 한 명은 집에 있자 싶다”라면서도 “그만큼 애지중지 키웠지만, 이제는 혼자 하는 법을 좀 가르쳐주려고 한다”라고 자신의 교육 가치관을 밝혔다.
한편 고소영은 2010년 5월 배우 장동건과 결혼했다. 그해 아들 준혁 군을, 2014년 딸 윤설 양을 낳아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고소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일상, 취향, 감성 등을 담은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고소영은 ‘신비주의’를 깨고 팬들과의 소통을 시도해 첫 영상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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