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벨벳 조이가 자기관리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으로 반전을 안겼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레드벨벳 조이의 자취 6개월 차 일상이 공개됐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0%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3.3%(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자기관리 박사 조이의 꿀맛 보장 혈당 다이어트 식단 공개 장면(23:33)으로, 모닝 레몬즙부터 땅콩버터, 껍질 사과, 고단백 두유와 치즈 등 영양소와 혈당지수를 고려한 건강 식단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시청률은 최고 5.9%를 기록했다.
자취 6개월 차인 조이의 집은 SNS존이 따로 있을 정도로 편안함과 예쁨의 극과 극 매력이 있는 반전을 선사했다. 그의 애정이 담긴 소품과 가구로 꾸며진 SNS존과 살림살이들로 꽉 찬 현실존(?)이 대비를 이뤄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는 아침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무려 3시간이 넘는 자기관리 루틴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터넷 쇼핑 달인의 면모를 보여준 각종 홈케어 기기는 트민남 전현무와 큰 손 박나래의 공감을 유발했다. 피부관리부터 명상까지 야무지게 몸과 마음을 챙기고, 속사포로 건강 정보들을 쏟아내는 조이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감탄하며 ‘관리 박사 조이 선생’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기도.
특히 조이는 “저는 정말 마른 체질이 너무 부러워요. 다시 태어나면 마른 체질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하고 싶어요”라며 “20대 때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 저를 아껴주면서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나중에 탈이 나더라구요. 시선을 바꿔서 남들을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한 자기 관리로 바꾸니까, 멘털도 좋아지고 몸도 좋아졌어요”라고 자신을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과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놔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조이와 찐친인 아이브 레이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공개됐다. 조이는 고민을 털어놓는 레이에게 진심 가득한 이야기를 전했고 두 사람의 수다 타임은 끝날 줄 몰랐다. 레이의 제안으로 화제의 ‘폭주기니 챌린지’ 숏폼 콘텐츠를 찍는 모습과 감성 사진을 찍으며 ‘조이 하우스’의 SNS존 도장깨기를 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조이는 레이에게 선물까지 준비해 훈훈한 케미를 보여줬다.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조이. 그는 “아직도 모르는 게 많아요. 매일매일이 나이테처럼 겹겹이 쌓여 단단히 채워지는 기분”이라며 “저에 대한 관심과 배움을 멈추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게 벅차거나 힘들게 느껴지기 보다는 너무 재밌어요”라고 미소 지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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