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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16년 지기 육성재와의 뽀뽀에 “그날이 올 줄 몰랐다”

입력 : 2025-04-10 11:39:16 수정 : 2025-04-10 11: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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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지연과 육성재가 16년 지기 우정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나래식’

가수 겸 배우 김지연과 육성재가 16년 지기 우정에 대해 언급했다.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는 김지연과 육성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그들의 특별한 우정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눴다.

 

이날 김지연은 “저희가 대외적으로 얘기한 적은 없었다. 물어본 사람이 없어서”라며 “저희가 JYP 오디션을 같이 보고, 같이 큐브 연습생으로 있었다. 저희가 16년 지기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육성재는 “저희가 JYP 공채 오디션 파이널에서 탈락해서 같이 큐브에 들어가게 됐다. 근데 큐브에서도 동갑내기 친구들도 많았고, 연습생 생활하면서 다른 회사 친구들과도 많이 교류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지연이랑은 계속해서 연락하면서 두터운 인맥을 쌓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작품을 고를 때 상대가 지연 씨, 성재 씨라서 했던 이유가 있는 건가, 아니면 오히려 친구라 조금 더 고민했던 부분이 있었나”라고 묻자, 김지연은 “저희가 한 작품을 한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우와. 너랑 뽀뽀하게 될 날이 올 줄은 몰랐어’라고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육성재는 “한 명이 어색해하면 서로 안 될 것 같더라. 그래서 서로 프로페셔널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김지연은 “근데 처음에는 걱정했다. ‘내가 얘를 상대역으로 두고 연기라는 걸 할 수 있을까?’라고. 친한 사람들 앞에서 더 오글거리지 않을까 걱정을 좀 했는데 오히려 너무 편했다. 첫 촬영하고 ‘너무 좋은데?’ 생각했다. 친해지는 과정이 필요 없지 않나”라고 장점을 강조했다.  육성재도 “애초에 리허설을 별로 안 했던 이유가 어떻게 할지가 너무 보이는 거다. 그런 게 오히려 촬영 때 장점이 된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한편, 김지연은 육성재와 함께 SBS 드라마 ‘귀궁’에 출연한다. 이 드라마는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그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이야기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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