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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6세 연상’ 남편 재벌설에 솔직한 고백...“설렘 없어진 지 오래”

입력 : 2025-04-08 14:04:35 수정 : 2025-04-08 20: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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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요원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남편 재벌설에 대해 솔직한 고백을 했다.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배우 이요원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남편 재벌설에 대해 솔직한 고백을 했다.

 

8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이요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6세 연상 프로 골퍼 출신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및  세 아이를 키워낸 ‘현실 육아’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요원은 “나는 잔소리를 4절까지 하는 엄마”라고 말하며 자신만의 육아 철학을 밝혔다. 이어 MC들이 제기한 ‘이요원 남편 재벌설’에 대해 쿨하게 해명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돌싱포맨 MC들은 27년 만에 출연하는 토크쇼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이요원은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정신없는 진행 방식이 너무 재미있다”며 “그런데 사실 토크쇼인 줄은 모르고 출연했다”고 답하는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결혼 23년 차를 맞이한 이요원은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한다”며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지금은 남편을 포기한 상태”라고 밝혀 현장에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어린 나이에 결혼했다가 하마터면 돌아올 뻔했지만, 그러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폭탄 발언을 던져 녹화 현장을 뒤집어 놓았다. 

 

이요원은 “남편과 설렘이 없어진 지 오래”라며 전우애로 살고 있다고 하자, 이에 돌싱포맨 MC들은 ‘남편을 위한 설렘’ 강의를 선보였고, 이요원은 황당한 플러팅 기술에 배를 잡고 웃다가 오열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한편, 이요원은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1998년 영화 ‘남자의 향기’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으며, ‘외과의사 봉달희’, ‘선덕여왕’, ‘부암동 복수자들’ 등에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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