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겁다, 야구!’
프로야구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시즌 프로스포츠 사상 10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 시즌 역시 시즌 초반부터 거침없는 질주를 선보이고 있다.
역대 최소 만에 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6일 5개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만 총 9만613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잠실(KIA-LG전·2만3750명), 대구(한화-삼성전·2만4000명), 부산(두산-롯데전·2만2665명) 경기서 매진 사례를 써냈다.
이로써 올 시즌 누적 관중 수는 105만 9380명이 됐다. 100만 관중을 돌파하는 순간이었다. 단 60경기 만이다. 역대 최소경기 100만 관중 달성 기록이다. 6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넘어섰던 2012년 기록을 뛰어넘었다. 1000만 관중을 달성한 2024년에도 100만 관중을 넘기는 데 70경기가 필요했다. 이대로라면 올 시즌 더 뜨거운 야구 열기가 기대된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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