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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 시즌 2호 도루까지 성공

입력 : 2025-04-05 10:52:12 수정 : 2025-04-05 23: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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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5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4회 말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1루로 달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후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 2삼진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4경기 연속 안타를 행진을 이어가다 지난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시즌 첫 휴식을 취했다. 다시 나선 경기에서도 식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타율은 0.278에서 0.250(24타수 6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 없이 출루에 성공했다. 2회말 1사 주자 2, 3루 찬스에서 1루수 앞으로 땅볼을 보냈다. 상대 수비가 홈 송구를 하며 이정후는 1루를 밟았다. 이후 시즌 2호 2루 도루까지 성공했으나 득점까지 올리진 못햇다.

 

4회말 1사 2루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후속 안타가 이어지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시즌 3번째 타점이자 7번째 득점이다. 5회말과 7회말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말이 아쉬웠다. 8-8로 맞선 2사 2, 3루에 등장해 끝내기 찬스를 잡았다. 아쉽게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연장 10회말에는 승부치기 주자로 2루에 나섰으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9로 뒤진 11회말 1사 주자 2, 3루에 윌리 애덤스의 적시타로 10-9로 역전승을 거뒀다. 5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성적이 6승1패가 됐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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