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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오늘(4일) 父 장제원 마지막 배웅…“잘 보내드리고 오겠다”

입력 : 2025-04-04 08:42:10 수정 : 2025-04-04 08: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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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빈소에서 고인의 아들 장용준(노엘)이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래퍼 노엘(장용준)이 부친인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다.

 

4일 오전 8시30분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노엘은 상주로서 곁을 지킨다.

 

노엘은 지난 2일부터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상주 완장을 차고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노엘은 부친의 빈소를 준비하며 일부 조문객을 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노엘은 팬들이 모여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당연히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들 말아라. 뭐 감히 어떻게 헤아리겠냐 이런 말도 안 해도 괜찮다.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 이것저것 다행히 어린 나이에 많이 경험해 본 탓에 남들 때문에 내가 무너지거나 할 일 없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장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 장 전 의원이 남긴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 재직 시절인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혐의(준강간치상)로 지난 1월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당초 고소인 A씨 측은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배경 등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이를 취소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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