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악인 김영미 대장이 남극 횡단 후일담을 전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87회에는 아시아 최초로 남극 대륙을 무동력 단독 횡단한 산악인 김영미 대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70여일 만에 세계에서 네 번째로 남극 단독 횡단에 성공한 김영미 대장은 “제가 보기보다 얼굴이 멀쩡해서 왔다. 사람들이 공항 도착했을 때 ‘너 남극 갔다 온 게 아니라 남산 갔다 온 것 아니냐’고 하더라. 얼굴 까맣게 타야 하는데 건강하게 돌아와 감사하고 오랫동안 꿈꾸전 여정들이 마무리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체중을 언급하며 “14㎏ 정도 빠졌다. 음식을 먹어서 유지될 수 있는 칼로리를 넘어서니까 살을 많이 찌워서 가야 한다. 7㎏ 찌워 가야하고 14㎏가 빠졌다. 전체 체중 20%가 거기서 소진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미 대장은 세계 최초 산악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고(故) 박영석 대장의 사단에 속해 있던 김영미 대장은 2003년 히말라야 등반을 시작으로 탐험가의 삶을 시작했다. 이에 한국 최연소로 세계 7대륙 최고봉을 완등,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미개척 봉우리 암푸 1봉에 등정에 성공했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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