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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공개된 사진, 카톡도 조작돼…법적 검증 요청”[BS현장]

입력 : 2025-03-31 17:39:41 수정 : 2025-03-31 17: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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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앞에 섰다.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하며 고인과의 카톡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했다. 사진=정가영 기자.

배우 김수현이 유족 측이 공개한 교제 증거 등에 대해 조작된 증거라고 주장했다. 

 

김수현이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앞에 섰다. 현장에는 김수현과 소속사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의 김종복 변호사가 참석했다. 지난 10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촉발된 일명 ‘김수현 논란’이 촉발된 지 21일 째다. 이날 김수현은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공개된 교제 증거들을 해명했다. 

 

이날 김수현은 앞서 가세연을 통해 공개된 카톡에 대해서 “고인이 썼다기엔 틀린 사실들이 너무 많다. 2016년 사진이라는 것도 2019년 사진이었다”고 주장했다. 최초 방송에서 주장됐던 내용들을 언급하며 나이 차이, 소속사 이름, 계약 기간 등의 오류를 지적했다. 또한 “고인은 저희 회사에서 소속 배우로만 활동했습니다. 신인 캐스팅이나 비주얼 디렉팅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27일 유가족이 법률 대리인을 통해 공개한 고인과의 카톡 대화도 조작된 것이라 주장했다. “그 유튜브 채널(가세연)에서는 2016년에 있는 카톡에 있는 발언들을 증거로 저에게 '소아성애자', '미성년자 그루밍' 같은 프레임을 씌우고 있습니다”고 격앙된 목소리를 내며 “2016년 카톡과 2018년 카톡에서 고인과 대화하고 있는 인물들은 서로 다른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저자 동일인 식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김수현은 “이 사실을 증명하고자 유족이 제출한 2016년과 2018년 제가 지인들과 나눈 카톡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검증기관에 맡겼고, 해당 기관은 2016년과 2018년 대화가 같은 인물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유족의 폭로 이후 공개된 증거들에 대해 “사건 시점을 교묘히 바꾼 사진과 영상, 그리고 원본이 아닌 편집된 카톡 이미지를 증거로 제시한다. 제가 고인과 교제했다는 것을 빌미로 가짜 증거와 증언이 계속되고 있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김수현은 “내가 한 선택에 대한 비판은 무엇이든 받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실이 아닌 모든 것들이 전부 사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하며 “내가 검증 절차를 밟은 것처럼 유족 측이 증거로 내세우는 모든 것들에 대해 수사기관을 통해 철저히 검증할 수 있는 절차를 밟겠다. 유족 측이 가진 증거가 정말 진실이라면 수사 기관에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법적인 절차를 통해 검증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지난 10일 유가족이 한 유튜브 방송에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배우 김수현과 교제해왔다고 주장했다. 고인의 일기장, 사진 등을 증거로 2000년생 김새론이 15세던 2015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교제했다고 했다. 지난해 3월 김새론이 김수현과의 스킨십이 담긴 사진을 SNS에 올려 열애설이 점화된 바 있다. 당시 김수현 소속사는 두 사람의 교제를 부인한 바 있다. 

 

유가족이 가세연을 통해 공개한 수많은 증거 속에 김수현 측은 입장을 번복해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유가족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며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해왔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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