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이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김수현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수현과 소속사의 법률대리인이 함께 자리했다.
김수현이 이날 결백을 주장한 것은 크게 두 가지다. ▲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때 교제 하지 않았다는 점 ▲7억 원이라는 변제 압박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는 김수현의 입장발표 후 마이크를 이어받았다. 김 변호사는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고자, 관계자들에 대한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 제기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유족분들과 이모라고 자칭하신 성명 불상자분, 그리고 가세연 운영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및정보보호법에대한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분들을 상대로 합계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소장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라고 알렸다.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아 ‘반쪽짜리 기자회견’이라는 비판이 나온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김수현과 소속사가 추가적인 질의응답을 받지 않는다고 양해를 구한 이유는 이번 고소장 제출로 현재 이슈가 수사 대상이 되어서 법적인 판단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법률대리인으로서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수현이 공개 석상에 나서는 건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세연에서 김새론 유족의 입장을 대리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후 21일 만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