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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김새론 카톡 증거 전면 부정…“분석 결과 모두 다른 사람”

입력 : 2025-03-31 17:22:02 수정 : 2025-03-31 17: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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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우 김수현이 오열하며 고 배우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했었다는 의혹을 전면 부정했다. 유족 측이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 속 인물은 자신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수현은 3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호텔에서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은 가세연이 공개한 김새론의 카카오톡 메시지 증거를 부정했다.

 

김수현은 “고인이 썼다기엔 틀린 사실들이 너무 많다. 2016년 사진이라는 것도 2019년 사진이었다. 고인이라면 저와 고인의 나이차이를 틀릴 수 없다. 또 4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이름과 계약 기간을 다 틀릴 수도 없다. 고인은 저희 회사에서 소속 배우로만 활동했다. 신인 캐스팅이나 비주얼 디렉팅을 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 김새론 유족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두고도 “2016년에 있는 카톡에 있는 발언들을 증거로 저에게 '소아성애자', '미성년자 그루밍' 같은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 그러나 2016년 카톡과 2018년 카톡에서 고인과 대화하고 있는 인물들은 서로 다른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수현은 “유족이 제출한 2016년과 2018년, 그리고 제가 지인들과 나눈 카톡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검증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그 결과 해당 기관은 2016년과 2018년 대화가 같은 인물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유족의 폭로 이후 가장 괴로운 점도 이것이었다. 저와 소속사가 입장을 내면 갑자기 새롭게 녹음된 증거를 공개한다. 사건 시점을 교묘히 바꾼 사진과 영상, 그리고 원본이 아닌 편집된 카톡 이미지가 증거로 나온다. 제가 교인과 교제했다는 것을 빌미로 가짜 증거와 증언이 계속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제가 한 선택에 대한 비판은 무엇이든 받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실이 아닌 모든 것들이 전부 사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제가 카톡에 대해 검증 절차를 밟은 것처럼 유족 측이 증거로 내세우는 모든 것들에 대해 수사기관을 통해 철저히 검증할 수 있는 절차를 밟겠다. 유족 측이 가진 증거가 정말 진실이라면 수사 기관에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법적인 절차를 통해 검증 받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수현은 “저에게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저만 바라보고 있는, 제가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있다. 저는 그 사람들이 매일 고통 받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있다. 오늘은 또 무엇을 폭로하고 왜곡해서 저를 살인자로 몰아갈 지 두렵다. 이 기자회견이 끝나면 그들은 또 어떤 가짜 증거와 가짜 증언으로 제 명예를 훼손하고 주변 사람들을 괴롭힐 지 알 수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제가 강요에 못 이겨 거짓을 진실이라고 한다면 저는 인간 김수현으로서 뿐만 아니라 스타 김수현에게 믿음과 사랑을 준 모든 분들을 배신하게 된다. 그분들에게 여러분은 인간 쓰레기를 좋아했다고, 김수현에게 속은 거라고 평생 남을 고통을 주게 된다”고 오열했다. 

 

이어 “제가 아무리 연예인으로 가면을 쓰고 사는 김수현이라도 그것만은 할 수 없다. 제가 한 일에 대해서는 어떤 비난도 다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은 것”이라며 “지금도 저를 믿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 그것만큼은 밝히고 싶다. 저를 믿어 달라고 하지 않겠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다”고 눈물로 강조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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