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이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떠나보내는 시원섭섭한 소감을 전했다.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지난 주말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드라마는 국정원 요원이 사라진 고종황제의 금괴 행방을 찾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했다는 신선한 스토리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만남으로 보는 재미를 유발했다. 서강준은 국정원 에이스 요원인 정해성을, 진기주는 밝고 긍정적인 기간제 교사 오수아를 연기했다.
마지막회에서는 금괴 환수 임무를 마진 정해성과 정교사라는 자신의 꿈을 이룬 오수아가 사랑을 시작하는 모습, 그리고 무기징역 선고를 받으며 죗값을 치르게 된 서명주(김신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드라마를 끝낸 후 서강준은 모든 스태프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촬영하는 동안 많은 스태프들과 함께 동고동락했던 게 떠오른다. 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누구 하나 몸 사리지 않고 온 힘을 다해주었던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전역 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린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그동안 제가 해왔던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쿨가이 정해성을 만나게 되어 행복했고, 이후에도 시청자 여러분들께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기주도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서 감사한 시간들을 보냈다. 아직 조금 더 보고 싶은데 12부가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 느낌”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나를 조금 더 어른으로 만들어 준 작품이다. 누군가를 지켜주는 마음을 강하게 가진 캐릭터를 겪어서 그런 측면도 있고 촬영을 하며 단단해져서 그런 면도 있는 것 같다”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최강 빌런 면모로 모두를 얼어붙게 만든 김신록 또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몇 주간 본방사수 하던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막을 내린다는 게 아쉽다. 서명주 캐릭터는 연기할 때에도 모니터링 할 때에도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 떠나보내려니 시원섭섭하다. 첫방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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