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의 차기작 '넉오프'의 공개가 보류됐다.
디즈니플러스 측은 21일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넉오프'는 1997년 외환위기 사태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남자 김성준이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 이후 선보이는 새 작품이다.
600억 이상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넉오프'는 대부분의 촬영을 마쳤다. 후반작업 후 이르면 오는 4월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연 배우인 김수현 논란의 연파로 결국 공개 보류를 결정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의 교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미성년자 교제'는 부인한 상태다.
김수현이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도 오는 23일 방송 예정인 6화를 결방한다고 밝혔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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