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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호랭이 소속사’ 티알엔터, 파산…“경영난 극복 못해”

입력 : 2025-03-18 17:19:16 수정 : 2025-03-18 17: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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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신사동호랭이. 티알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처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이끌었던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가 경영난으로 파산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6부는 지난 13일 티알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간이파산을 선고했다. 간이파산은 파산선고 당시 채무자가 가진 재산이 5억원이 이하일 때 진행되는 절차다.

 

사유는 경영난이다. 티알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신사동호랭이 사망 이후 매출이 감소하고 거래가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알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6년 설립됐다. 걸그룹 트라이비, EXID 엘리, 유성은 등이 소속돼 있으나 이들의 거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신사동호랭이는 포미닛의 핫이슈, 에이핑크의 노노노, 티아라의 롤리폴리, EXID의 위아래 등 히트곡을 만들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사업 과정에서 17억원에 이르는 빚을 졌고, 2017년 법원에 일반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듬해 채무의 70%를 10년에 걸쳐 갚는 것으로 회생 계획안이 받아들여졌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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