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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토크박스] 안경에이스 향한 신뢰…“컨디션, 항상 좋더라. 좋은 몸”

입력 : 2025-03-18 15:14:17 수정 : 2025-03-18 15: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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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세웅이요? 컨디션은 항상 좋은 것 같은데!”

 

우완 투수 박세웅(롯데)이 새 시즌을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 시범경기 3경기 나섰다. 마지막 경기였던 17일 고척 키움전에선 선발투수로 나선 5이닝을 책임졌다. 실점(2자책)이 있긴 했지만 최고 구속이 150㎞까지 찍히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수장도 고개를 끄덕였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박세웅 이야기에 “컨디션은 항상 좋은 것 같다. 결과도 좋아야하지 않겠나”라고 껄껄 웃었다. 그러면서 “정말 좋은 몸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시범경기라고) 슬슬 가고 이런 건 없다”고 흐뭇해했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롯데가 자랑하는 안경에이스로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 박세웅이 매 시즌 욕심내는 부분은 다름 아닌 이닝. 선발투수로서 책임감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실제로 2021시즌부터 4년 연속 15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심지어 지난해엔 173⅓이닝을 책임졌다.

 

올해도 중책을 맡는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LG와의 개막 2연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 선발 로테이션 순번을 묻는 질문에 “(시범경기서) 던진 순서 보면 아는 것 아니냐”며 간접적으로 밝혔다. 17일 나섰으니 5일 쉬고 2차전에 나설 수 있다. 다음 시리즈가 인천 원정경기인 점도 고려했다. 김태형 감독은 “넓은 잠실에서 조금 편하게 던졌으며 한다. 인천은 (타자친화적 구장이라) 아무래도 피홈런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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