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엔제이지(NJZ)로 활동명을 바꾸고 데뷔곡을 발표한다.
멤버 민지는 7일 SNS 라이브 방송에서 “컴플렉스콘 마지막날인 3월 23일 엔제이지 신곡이자 데뷔곡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대되고 떨린다. 버니즈(팬덤)가 가장 기대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니엘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곡을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고, 혜인은 “늘 새로운 걸 시도하려 했는데, 지금껏 그래왔듯 엔제이지로도서 새로운 걸 보여주겠다”고 각오했다. 또 “곧 에이전트도 생길 예정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앞서 이날 엔제이지는 SNS를 통해 멤버 5명(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과 ‘NJZ’ 문구가 새겨진 사진을 게재하고 그룹명 변경을 공식화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21∼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문화 축제 ‘컴플렉스콘’(ComplexCon)의 부대 행사 콘서트 ‘컴플렉스 라이브’(Complex Live) 출연 소식을 알렸다. 그룹명을 변경하고 진행하는 첫 활동이다.
한편,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이후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식 석상에서 뉴진스라는 이름을 쓰지 않았다. 어도어는 여전히 계약이 유효하다며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과 함께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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