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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라디오 자진 하차…故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입력 : 2025-02-04 10:05:16 수정 : 2025-02-04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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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故오요안나 집단 괴롭힘 가해자라는 의혹 끝에 라디오에서 자진 하차했다.

 

사진=뉴시스

4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테이는 “어제 방송 후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프로그램을 위해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본인과의 협의 끝에 김가영이 자진 하차했다고 알렸다. 이날 김가영이 출연중인 ‘영한 리뷰’에서는 “김가영이 출연하는 영상을 공개 보류하기로 했다. 추후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김가영은 앞서 故오요안나를 집단적으로 괴롭힌 가해자 중 하나로 지목된 바 있다. 유족 측은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박하명, 최아리는 대놓고 괴롭혔지만 이현승, 김가영은 뒤에서 몰래 괴롭혔다”고 실명을 폭로하며 지난 달 23일 직장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4인은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

 

한편, 1996년생인 오요안나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2019년 춘향선발대회에서 숙으로 당선됐다.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뽑혔고, 평일·주말 뉴스 날씨를 맡았다. 지난해 9월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고인의 휴대전화에는 가해자로 지목된 ‘4인 단톡방’ 카톡 대화 내용이 찍힌 사진이 담겨 있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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