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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장원영 “타이틀곡 ‘애티튜드’에 ‘럭키비키’ 의미 담아”

입력 : 2025-02-03 15:01:22 수정 : 2025-02-03 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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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가 장원영의 ‘럭키비키’의 마인드를 담아 새 앨범 활동을 시작한다. 

 

아이브가 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아이브 엠파시'는 지난해 4월 발매한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이후 약 9개월 만의 신보다.

 

이날 리더 유진은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두근대고 설렌다.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선공개한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에 이어 더블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와 수록곡 '플루(FLU)', '유 워너 크라이(You Wanna Cry)', '땡큐(Thank U)', '티케이오(TKO)' 등 총 6곡으로 구성돼 있다.

 

새 앨범에 수록된 여섯 곡에 관해 직접 듣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장원영은 “전작을 통해 자기애로 가득찬 이미지 그려왔다면, 보다 나아가 다양한 시선에서 느낄 수 있는 시대와 세대의 공감을 담았다”고 앨범에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유진은 ‘플루(FLU)’에 관해 “처음 들었을 때부터 마음에 들었던 곡이다. 경쾌한 리듬과 사운드가 매력적”이라면서 “가사에 '넌 조금 해로운 FLU'라는 말이 나온다. 감기처럼 지독한 사랑에 빠지신 분들이 들으면 좋을 것 같다. (감기에 걸리신 분이 듣는다면) 바로 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재치있는 답변을 내놨다.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워너 댄스 위드 썸바디를 재해석한 ‘유 워너 크라이(You Wanna Cry)’는 우주소녀 엑시가 작사에 참여했다. 네 번째 트랙 ‘땡큐(Thank U)’는 리즈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리즈는 “‘영원히 여섯을 간직하길'이라는 가사에 진심을 담았다.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라고 귀띔했다. 마지막 트랙 ‘TKO’은 리드미컬한 힙합 리듬에 그루비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선공개된 ‘레블하트’는 아이브의 다채로운 보컬과 벅차오르는 후렴구, 위로 건네는 노랫말과 웅장한 사운드 등 반전의 느낌을 가득 담은 곡이다. 더블 타이틀‘애티튜드(ATTITUDE)’는 장원영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바꿀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유쾌한 마음가짐을 담았다. ‘럭키비키’로 사랑해주셨던 만큼 그 의미를 담고자 했다”며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건 내 태도 뿐’이라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수잔 베가의 ‘톰스 디너’를 샘플링했다. 중독성이 강해서 즐기기 좋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아이브는 컴백에 앞서 약 11개월 간의 19개국 28개 도시에서 37회 월드투어 공연을 펼치며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이어 더블 타이틀곡 중 '레블 하트'를 선공개해 음악방송 5관왕을 기록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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