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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상암콘’, 글로벌로 향한다…31일 넷플 공개

입력 : 2025-01-30 08:58:55 수정 : 2025-01-30 22: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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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벌에서 펼쳐진 가수 임영웅의 대규모 콘서트가 넷플릭스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30일 “31일 넷플릭스를 통해 임영웅의 영화 ‘임영웅 l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에 동시 공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개봉한 ‘임영웅 l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해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하늘빛으로 가득 채운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를 다룬 영화다. 당시 2회 공연으로 10만 관객을 모았다.

 

이 영화는 실황 영화 최초로 IMAX와 ScreenX 특별관 동시 개봉을 통해 35만 관객을 돌파했다. 22대 시네마틱 카메라로 특별한 앵글, 넘치는 현장감을 담아 공연 문화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으며 역대 공연 실황 영화 누적 관객 수 1위 기록을 세웠다.

 

영화에는 공연 영상뿐 아니라 1년여간 콘서트를 준비하며 의기투합했던 임영웅과 제작진의 노력, 퍼포먼스를 빛낸 댄서 립제이부터 ‘온기’의 작사에 참여한 작사가 김이나, 그리고 콘서트 현장 곳곳에서 활약한 현장 스태프까지, 공연 준비에 참여한 다양한 이들의 인터뷰가 담겼다. 

 

글로벌 영웅시대(공식 팬덤 명)를 위해 준비한 새해 선물 같은 행보다. 지난 29일 TV조선을 통해 ‘임영웅 l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방영한 데 이어 미국과 아시아 팬들에게 언제든 현장감 넘치는 무대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임영웅은 지난해 마무리와 올해 시작을 팬들과 함께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총 6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로 11만 명 관객을 모았다.

 

이어 27일 설 연휴를 맞아 팬카페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연휴가 되시길 바란다. 따뜻한 덕담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싶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언제나 그랬듯 제 자리를 지키며 반짝반짝 빛나는 별처럼 올해 여러분도 더욱 빛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는 인사를 남겼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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