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계속해서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는 측면 수비수 강상우를 영입했다.
공수 양면으로 능한 베테랑 강상우가 합류하면서 울산은 강력한 왼쪽 측면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재현고와 경희대를 거쳐 2014년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에 이름을 올린 강상우는 상주상무와 FC서울를 거쳐 K리그1에서 통산 226경기를 치른 베테랑으로 성장했다. K리그1 통산 21골 18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20시즌 상주와 포항에서 36경기에 출전해 8골 12도움을 올리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최다 도움상을 받고 베스트11에 등극했다. 이듬해에도 37경기 4골 8도움으로 2년 연속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2022시즌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 강상우는 공격수로도 활약했다. 2023시즌에는 본인의 경력 최고 득점인 리그 8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서울로 K리그1에 복귀한 그는 35경기에 나서면서 건재함을 알렸다.
강상우는 “각오와 결심이 따르는 도전이다. 응원 받은 만큼 또 응원 받을 만큼 보여줘야 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 생각한다. 동계 전지훈련부터 차근차근 잘 해보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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