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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 기부…“제주항공 피해 유가족 지원”(공식)

입력 : 2025-01-05 14:52:39 수정 : 2025-01-05 18: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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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이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무안군청 관계자는 “이동욱이 지난 4일(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유가족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 구호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오전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생존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탑승객 179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난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가졌다.

 

한편, 이동욱은 영화 ‘하얼빈’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안중근과 대립하지만 조국을 지키고자 하는 신념은 같았던 독립군 이창섭으로 변신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의 누적 관객수는 9일만에 3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안중근 역의 현빈, 우덕순 역의 박정민, 김상현 역의 조우진 등이 출연하고 우민호 감독이 연출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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