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피어엑스의 정상 도전, 자신있다.”
임정현 SBXG 대표가 e스포츠 구단 BNK 피어엑스(이하 BNK FearX)의 2025시즌을 기대해달라고 힘줘 말했다.
BNK FearX는 13일 오후 서울 성수동 캔디성수에서 2025년도 새로운 의지를 밝히는 팬 감사제 및 출정식 행사인 2024 FFF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Fearless Foxes Festa의 줄임말로 지난 12일 연고지인 부산과 이날 서울에서 이틀간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정현 SBXG 대표는 무대에 올라 “서울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직접 와서 팬들을 직접 뵈니 ‘이렇게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시는 팬이 정말 많구나’라고 느꼈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임 대표는 이어 2025시즌 구단의 방향성과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대표는 “BNK FearX는 e스포츠 최초로 지역연고를 시행했다. 전날 부산에서 행사를 진행했다”라며 “e스포츠에서 이렇게 힙한 행사를 개최하는 팀은 우리밖에 없는 것 같다. 앞으로도 힙하고 트렌디한 이벤트와 축제를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임 대표는 “부산을 연고지로 정하면서 많은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모든 파트너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날 임 대표는 BNK 피어엑스와 BNK금융그룹의 네이밍 스폰서십을 3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임 대표는 “지난 시즌 BNK금융그룹과 손을 잡으면서 우리 팀의 가능성을 봤다. 3년 더 함께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BNK금융그룹 외에도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에어부산 등 여러 기관들이 지원해주셨다. 이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파트너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 대표는 “BNK FearX는 지난 시즌까지 방향성을 두고 고민을 했다. 열정만으로 게임을 했던 것 같다”며 “우리는 프로 구단이다.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정상에 서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스토브리그에서 많은 논의를 하면서 준비했다. 2025시즌 정상 도전, 자신있다. 정상에서 e스포츠의 생태계가 더 확장되고, 팬 여러분께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눈빛을 번뜩였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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