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은이 김다미와 호흡을 맞춘다.
3일 스포츠월드 취재에 따르면 이정은은 JTBC 새 드라마 ‘백번의 추억’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정은은 여자 주인공 고영례(김다미)의 엄마 역할로 분한다. 내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버스 안내양이었던 두 여자의 빛나는 우정과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두 여자에게 운명일 수밖에 없었던 한 남자의 애틋한 첫사랑과 찬란할 수밖에 없었던 빛나는 청춘들의 멜로, 성장, 휴먼, 코미디를 담는다. JTBC ‘서른, 아홉’ 김상호 PD가 연출을 맡았고, tvN ‘일타스캔들’ 양희승 작가가 집필한다.
앞서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 이원정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김정현은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이정은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 사건을 파헤치는 강력반 에이스 출신의 파출소장 윤보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근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에도 특별출연해 존재감을 빛낸 바 있다.
주연을 맡은 디즈니 +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오는 4일 공개되며 내년에는 ‘백번의 추억’과 더불어 김석윤 감독의 신작 ‘천국보다 아름다운’ 공개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매 작품마다 대체 불가능한 연기력을 보여주는 이정은이기에 쉴 틈 없는 그의 열일이 안방극장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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