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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유튜브 잠정 중단…무단 도용∙사생 피해 호소

입력 : 2024-12-03 18:16:00 수정 : 2024-12-03 19: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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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덱스가 유튜브 활동 잠정 중단을 알렸다.

 

사진=뉴시스

3일 덱스의 유튜브 채널 ‘덱스101’ 커뮤니티 공지사항에는 “소속 아티스트 덱스의 유튜브 채널 ‘DEX101’은 2024년 12월 2일 이후로 조금 긴 휴식기를 갖고자 한다”는 공식입장이 게재됐다. 소속사 측은 “지난 4년간 바쁜 스케줄 가운데도 최선을 다해 달려온 DEX101 채널이 최근 몇 번의 휴식기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조금 더 콘텐츠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덱스101’ 커뮤니티

이날 덱스의 소속소 킥더허들 스튜디오에서는 공식 SNS를 통해 재차 유튜브 잠정 중단을 알리며 무단 도용 및 사생활 침해 피해 또한 알렸다. 소속사 측에서는 “최근 온/오프라인 상에서 저희 소속 아티스트 덱스가 출연한 방송 저작물(초상권, 성명권, 사진, 순수 편집물 등)을 무단으로 도용하고 있는 사례가 빈번히 발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킥더허들 스튜디오 공식 인스타그램

이어 “덱스가 출연한 영상 저작물은 물론, 덱스(김진영)의 초상권 및 성명권 모두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므로 무단 사용 시 이에 따른 법적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속사는 “2024년 12월 10일까지 무단 도용된 저작물은 내려주시기 바라며, 이후 무단으로 도용된 저작물과 관련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또한 “거주지에 찾아가는 행위, 개인 시간을 보내는 아티스트를 따라다니며 무단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등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지속적으로 침해하여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고 있는 스토킹 범죄에 단호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며 스토킹 행위를 즉시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더해 “또한 저희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일부 네티즌들의 허위사실 유포 및 각종 왜곡된 루머로 인해 아티스트들은 물론 주변 가족까지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킥더허들 스튜디오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스토킹은 물론 악의적인 의도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에게 합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UDT 출신 유튜버 덱스는 넷플릭스 ‘솔로지옥2‘,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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