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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영화전문채널 ‘무비건조’ 전격 출연

입력 : 2024-11-27 09:51:24 수정 : 2024-11-27 09: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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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문소리가 유튜브 채널 ‘무비건조’의 오리지널 콘텐츠, 이화정의 ‘독식 인터뷰’ 첫 회에 전격 출연,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독식 인터뷰’는 배우, 감독 인터뷰 및 영화 GV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영화전문기자 이화정이 세상의 모든 영화 관련 인터뷰를 ‘독식(獨食)’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채널 무비건조의 오리지널 콘텐츠이다.

이번 인터뷰는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 무대 이후 배우 문소리의 첫 공식 석상으로 최근 화제를 낳으며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에서 과거 천재 소리꾼이었지만 목이 꺾인 후 목포에서 숨어지내는 ‘정년이’ 엄마 ‘용례’를 운명적으로 연기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이 좌절된 후 대학에 진학한 당시 우연한 기회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명예보유자 남해성 명창에게 ‘수궁가’를 1년 반 동안 가르침을 받았다는 것. 남해성 명창은 ‘정년이’의 모티브인 여성국극 초창기 멤버로 문소리는 스승에 대한 애틋함과 보답의 마음으로 ‘채공선(서용례)’ 역에 임했다고 밝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이화정 기자가 배우 문소리가 영화 ‘세자매’에서 둘째 ‘미연’ 역을 연기했을 때 짧은 시간 안에 성가대 지휘자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에 놀라움을 표하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의 어록 중 “진짜 노력은 안 되는 걸 되게 하는 노력이 진짜다”라는 말을 언급하며 배우로서 완벽주의적 성향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배우로서 가져야 할 덕목으로 “유연함, 질문, 듣는 것” 이 3가지 필수요소부터 25년 배우 생활 속에서 체득한 연기 철학을 담담하게 풀어내 현장에 있던 모두에게 “역시 문소리!”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문소리는 ‘지옥 시즌 2’에서 정권안정을 위해 사이비 교단 ‘새진리회’와 ‘화살촉’ 이용하는 정무수석 ‘이수경’을 연기할 당시 연상호 감독에게 등산복 차림과 트레이닝복 둘 중 선택하라는 말에 바로 등산복을 선택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스스로 힘든(?) 추가 장면 촬영을 제안했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배우 문소리와의 솔직한 대화는 11월 28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무비건조’에서 만날 수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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