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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 넘치는 모습 보여준다” 첫 A대표팀 발탁 이태석 각오

입력 : 2024-11-04 17:26:39 수정 : 2024-11-04 18: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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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사진=포항 제공

 

“패기 넘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프로축구 포항 이태석이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이태석은 4일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발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5, 6차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이태석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포항에 합류했다. 수비뿐 아니라 공격 포지션까지 소화하며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도움은 물론 프로 데뷔 골까지 기록했다. 그 활약을 통해 국가대표 풀백 포지션의 고민을 해결할 미래 자원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최근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도 세웠다. 이태석 외에도 포항 유스 출신으로 하노버(독일)에서 뛰고 있는 이현주가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태석은 구단을 통해 “포항에 와서 데뷔 골도 넣고 100경기도 달성하고 국가대표까지 뽑혀 기쁘다. 좋은 일이 계속 생겨 이 팀과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난 2일) 서울전 때 경기를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뛰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첫 발탁인 만큼 패기 넘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태석의 아버지는 축구선수 이을용이다.

 

이태석은 10일 김천과의 홈 경기를 마친 뒤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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