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휴닝카이가 컨디션 난조로 공연 도중 무대에서 내려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는 1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 투어 <액트 : 프로미스> 앙코르 인 서울(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PROMISE> ENCORE IN SEOUL)’ 첫날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휴닝카이는 공연 도중 컨디션 난조로 인해 무대를 떠났다. 나머지 네 멤버는 그대로 무대를 이어갔고, 팬들의 떼창과 함께 휴닝카이의 빈자리를 채웠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휴닝카이는 11월1일 진행된 ‘월드투어 <액트 : 프로미스> 앙코르 인 서울’ 공연 중 급체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무대를 이어가지 못했고, 현재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3일까지 3일간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는 “이후 공연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매우 강력하지만,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무대 참여 스케줄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에 MOA(공식 팬덤 명)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4일 미니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SANCTUARY)’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번 앨범은 ‘다시 만난 너를 통해 경험한 마법 같은 순간’과 ‘그로 인해 달라진 세상’을 사랑의 다양한 감정으로 표현한다.
타이틀곡은 ‘오버 더 문(Over The Moon)’으로 너와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노래하는 러브송이다. 청량함과 아련함, 록적인 에너지를 더했고 빈티지한 사운드와 독특한 R&B 그루브를 특징으로 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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