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배추·무 등 최대 40% 할인 판매”

입력 : 2024-10-23 19:34:44 수정 : 2024-10-23 19:34:4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당정, 김장 재료 수급 안정대책
“배추 계약재배 물량 전년비 10% ↑”

정부가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재료 가격과 수급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대책을 내놨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김장재료 수급 안정 방안 민당정 협의회’에서 배추를 비롯한 주요 재료들의 공급을 늘리고 마트와 전통시장에서 김장 채소를 대폭 할인해서 팔도록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송미령(오른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장재료 수급 안정방안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먼저 배추 공급 물량 대책으로 계약재배 물량을 늘렸다. 송 장관은 “배추는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늘려서 2만4000t을 공급하고 10월 말부터 1000t을 상시 비축해서 유사시에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춧가루, 마늘, 양파 등 양념 채소는 정부 비축 물량 2000t을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할인 대책도 내놨다. 송 장관은 “배추, 무 등 김장 채소는 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최대 40% 할인해서 소비자 김장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김장재료 가격 할인 정보 등을 조사해 매일 제공하고 소비자단체와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국산 김장재료를 안심하고 구매하도록 김장재료 원산지 특별 단속도 시행할 계획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