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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억 건물주’ 서경석 “공인중개사 합격? 홍보한 학원 주종목…건물 거래 NO”

입력 : 2024-09-05 07:51:00 수정 : 2024-09-05 07: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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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경석이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 후 건물 거래를 언급했다. 


4일 방송인 이경규의 개인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서경석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경석은 “지금 32기 공인중개사”라며 “지금은 얼마나 (시험을) 보시는지 모르겠는데 그때만 해도 제가 보던 해에 40만 명이 응시를 했었다”고 말했다. 이경규가 “그걸 따서 건물을 거래한 적 있냐”고 묻자 서경석은 “없다. 중개사가 자기와 관련 있는 부동산을 거래하거나 중개하는 건 대표적인 불법 행위”라고 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게 된 이유에 대해 서경석은 “오랫동안 홍보를 맡았던 회사의 주 종목이 그거(공인중개사 시험)였다”며 “도대체 얼마나 (시험이) 힘들길래 합격하면 합격생들이 열광하고,떨어지면 이렇게 슬퍼할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는 “설사 안 붙더라도 공부는 해보자 해서 시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런데 너무 어려웠다. 6과목 중 5과목이 법인데, 하다가 눈물이 났다. 2년에 걸쳐서 정말 어렵게 합격을 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서경석은 한국사 자격증, 한국어 능력 자격증까지 도전했다고 밝혔다. 이경규가 끊임없이 공부하는 이유를 묻자 그는 “공부를 어릴 때 정말 싫어했다. 그런데 해야만 했기 때문에 한 거다”라고 떠올렸다. 서경석은 “제가 5학년 때부터 아버지 사업이 안 좋아졌다. 당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했다. 대전역 앞에서 신문도 팔아봤는데 안 되더라.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시험이라고 잘 보고 부모님을 기쁘게라도 해드리자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서경석은 2021년 제32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최종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2020년에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한 뒤 이를 허물고 지상 5층 규모의 빌딩을 세웠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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