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29·김태형)와 정국(27·전정국)이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의 운영자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오늘(23일) 열린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2단독 이관형 부장판사는 23일 오전 10시10분 주식회사 빅히트 뮤직 등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뉴시스에 따르면 뷔·정국과 이들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3월 법원에 이번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가액은 9000만원 상당이다.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는 K팝 아이돌들에 대한 루머를 만들어 이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탈덕수용소를 운영하며 가수, 배우 등 근거 없이 연예인들을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현재 다수의 재판을 받고 있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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