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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이승찬,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패자부활전서 고배

입력 : 2024-08-06 20:22:26 수정 : 2024-08-06 20: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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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프랑스 파리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kg급 경기에서 한국의 이승찬(왼쪽)과 이란의 아민 미르자데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AP 뉴시스

한국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의 이승찬(29·강원도체육회)이 2024 파리 올림픽 패자부활전에서 패했다.

 

이승찬은 6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 130㎏급 패자부활전에서 아민 미르자자데(이란)에게 0-9로 완패했다.

 

올해 2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남자 그레코로만형 최중량급 간판이던 김민석(수원시청)을 꺾고 첫 올림픽 출전권을 품에 안았던 이승찬은 5일 16강전에서 미하인 로페스(쿠바)에 0-7로 졌다.

 

이승찬은 로페스의 준결승 진출로 패자부활전 출전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현 세계랭킹 1위 미르자자데에게 무릎을 꿇으며 짐을 쌌다. 

 

이어진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 16강전에 나선 김승준(성신양회)도 아르투르 알렉사냔(아르메니아)에게 0-9로 패했다. 알렉사냔이 결승까지 올라가면 김승준은 7일 열리는 패자부활전에 진출한다.

 

이승찬과 김승준이 나란히 부진하면서 레슬링의 메달 획득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한국 레슬링이 메달을 딴 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김현우(남자 그레코로만형 75㎏급 동메달)가 마지막이다.

 

이정인 기자 lji201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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