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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달군 ‘영건 돌풍’ vs 부활 노리는 ‘전통의 강호‘… PBA 2차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30일 개막

입력 : 2024-06-27 10:25:11 수정 : 2024-06-27 10: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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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2024∼2025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LPB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김세연이 트로피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프로당구 시즌 두 번째 투어가 시작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서 2024∼2025시즌 두 번째 투어인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이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종료 후 6일 만에 이어지는 대회다. 지난 24일 마무리된 개막전 PBA-LPBA 결승전서는 ‘헐크’ 강동궁(SK렌터카)과 ‘작은 거인’ 김세연(휴온스)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30일 오전 11시 여자 예선 PPQ(1차예선) 라운드를 시작으로 7월 1일 오전 11시부터 PQ(2차예선) 라운드가,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64강전이 이어진다. 2일 오후 12시30분에는 대회 개막식에 이어 PBA 128강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대회는 7월 7일 오후 10시 LPBA 결승전에 이어 8일 오후 9시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PBA 결승전으로 마무리된다.

 

김영원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PBA 제공

 

이번 투어 관전 포인트는 지난 개막전서 주목받은 ‘영건’들의 돌풍이 계속해서 이어질지 여부다. 준우승에 올라 당구 팬들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은 ‘PBA 최연소’ 김영원(16)을 비롯해 PBA 데뷔전서 4강 무대에 오른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18)가 또 한 번 활약할지 관심사다.

 

개막전서 부진한 PBA-LPBA 강호들의 자존심 회복도 관전 포인트다. 남자부서는 개막전에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를 비롯해 첫 승을 노린 이충복(하이원리조트) 등이 쓴맛을 봤다. 여자부서도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 김가영(하나카드)을 비롯해 이미래(하이원리조트) 임정숙(크라운해태) 등 LPBA 전통 강호들이 64강에서 탈락했다.

 

한편,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현장 관람 티켓 구매는 온라인 예매로만 구입 가능하며 현장에서는 티켓 발권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PB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가영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PBA 제공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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