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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엠카' 사전녹화 중 화재…윈터, 컨디션 난조 생방 불참

입력 : 2024-05-16 13:25:58 수정 : 2024-05-16 13: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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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스파가 공연 중이던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무대에서 불이 났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이 진압됐다. 

 

CJ ENM에 따르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Mnet '엠카운트다운' 에스파 사전 녹화 도중 무대 가장자리 세트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

 

제작진은 초기 화재를 감지해 바로 진압 완료했다. 아티스트와 관객은 즉시 무대 밖으로 대피했다. 이번 화재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진압 이후에는 에스파와 더불어 다른 가수들의 사전 녹화가 재개됐다.

 

CJ ENM 측은 “‘엠카운트다운' 세트에 방염 처리를 하고 있고, 유지관리 상태를 면밀하게 재점검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게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기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생방송에는 불참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날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에는 카리나, 지젤, 닝닝만 참석한다. 윈터의 활동 참여 여부는 회복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은 예정대로 이날 오후 6시 시작된다. 에스파는 지난 13일 첫 번째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의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Supernova)’를 공개했다. 신보 정식 발매는 27일이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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