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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롯데 선수단, ‘스승의날 맞이’ 감독·코치진에 감사함 전달

입력 : 2024-05-15 14:15:03 수정 : 2024-05-15 15: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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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수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이강철 감독과 코치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KT 제공

스승의 날을 맞아 KT 선수들이 이강철 감독과 코치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T 선수단은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 경기에 앞서 라커룸에 모여 미팅을 진행했다.

 

선수단은 한마음 한 뜻을 모아 이 감독과 코치진에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주장 박경수가 선수들을 대표해 이 감독에게 선물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경수는 “감독님을 비롯해 코치님 모두 항상 먼저 다가와 선수단 입장에서 마음을 이해해주시고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셔서 감사하다. 선수단 모두 단합해서 좋은 결과로 보답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감독은 “이렇게 챙겨줘서 고맙다.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 격려해주고 협력하며 원팀이 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롯데 선수들이 김태형 감독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롯데 제공

 

롯데 선수단도 경기 전 김태형 감독에게 감사함을 전달했다.

 

롯데 주장 전준우가 대표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준우는 “감독님이 부임하신 후 맡는 첫 스승의 날이다. 선수단이 뜻을 모아 작은 선물과 함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자 선수단은 모두 함께 “감사합니다. 감독님!”을 외쳤다.

 

김 감독은 “비록 성적은 좋지 않지만 기 죽지 말고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고참들이 이끌고 후배들이 따라가면서 더그아웃 분위기를 좋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마음을 잘 안다. 우리 잘 해보자. 챙겨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수원=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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