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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네 번째 대회 스타트

입력 : 2024-05-15 13:04:35 수정 : 2024-05-15 13: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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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 전경. 한국기원 제공

최정 9단이 3연패로 독주 중인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이 예선을 시작으로 네 번째 대회에 돌입했다.

 

2024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예선에는 랭킹 3위 김채영 8단을 비롯해 오유진 9단, 스미레 3단 등 한국기원 소속 여자프로기사 42명이 출전해 다섯 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 13일 1회전을 시작으로 16일 예선 준결승까지 한국기원에서 치르고, 예선 결승 5판은 21일과 23일에 걸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된다.

 

예선을 통과한 5명은 전기대회 우승자 최정 9단, 준우승자 김은지 9단, 후원사 시드 1명과 함께 8인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후원사 시드는 예선 종료 후에 결정된다.

 

본선 대진은 27일 열리는 대진추첨식을 통해서 결정된다.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은 지난 2021년 호반그룹의 후원으로 창설됐고, 이듬해부터는 ㈜고운세상코스메틱에서 대회를 이어받아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으로 재탄생했다. 두 번째 대회까지 풀리그로 열린 본선은 지난해 세 번째 대회부터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변경했다.

 

그동안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에서는 최정 9단이 오유진 9단을 꺾고 초대 우승을 차지했고, 두 번째 대회에서도 김채영 8단을 누르고 2연패를 차지했다. 전기대회에서는 최정 9단이 김은지 9단을 상대로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면서 이 대회 유일한 우승자로 기록 중이다.

 

(주)고운세상코스메틱이 후원하고 한국기원 주최·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2024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상금은 4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으로 전기대회보다 각각 500만원씩 상향됐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예선은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 본선은 각자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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