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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니면서 치아교정 불편하지 않을까… 투명 교정 고려해볼만

입력 : 2024-04-18 15:34:03 수정 : 2024-04-18 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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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이 고르지 못하고 불규칙한 치아는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구강 건강을 관리할 때 매우 불편하다. 게다가 외모에 대한 자신감까지 떨어트려 사회 생활 시 많은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이 경우, 치아교정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치아교정이 치아에 교정 장치를 부착해 치아의 이동을 유도한다는 점이다. 치아 교정 장치가 외부로 드러나면 부정교합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 못지 않게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결국 이러한 이유 때문에 치아교정을 미루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 때에는 투명 교정 장치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투명 교정 장치는 투명한 소재를 사용해 제작한 것으로, 치아에 부착해도 외관상 티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성인 치아교정에 많이 활용된다. 최근 등장한 인비절라인, 세라핀 등 새로운 투명 교정 장치는 교정 효과도 기존 장치 못지 않게 우수하기 때문에 치아 교정과 외모 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인비절라인은 전 세계에서 널리 활용되는 대표적인 투명 치아 교정 장치로, 풍부한 글로벌 교정 데이터를 반영해 치아의 이동을 사전에 예측하여 맞춤형 교정 장치를 제작한다. 자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치료의 전 과정이 디지털 시스템으로 진행되며 실제 교정장치를 만들기 전부터 치아교정의 효과를 예측함으로써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특수 소재를 사용해 제작하며 환자 개개인의 잇몸 라인을 반영하므로 교정 장치를 착용했을 때 느껴지는 이물감이나 불편함이 줄어든다.

 

치료 진행 과정에 맞춰 단계별 장치를 교체하여 부드러운 힘으로 자연스럽게 치아 이동을 진행한다. 게다가 자유롭게 탈착할 수 있어 식사를 하거나 미팅, 면접 등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제대로 된 치아교정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하루에 20시간 이상 착용해야 하며 치과에서 안내한 날짜에 잊지 말고 치과를 방문하여 치아교정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한서영 노원 강북예치과 원장은 “투명 치아교정은 기존 치아교정에 비해 편리한 점이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환자가 아무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최소한 교정과 전문의와 직접 상담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교정 방법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치아교정 치료를 진행할 때 의료진의 지시를 정확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치아는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는 회귀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교정 치료가 일단락 된 후,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노력해야 성공적인 치아교정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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