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재즈음악 작곡가 이규영이 오늘(5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싱글 ‘그대를 만나서’를 선보였다.
벌써 만개한 붉은 꽃나무를 배경으로 한 사랑스러운 앨범 자켓을 통해 봄의 기운을 전한다.
이 앨범의 내용은 사랑스러움보다는 지난 시간을 그리워하는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곡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곡은 잔잔하게 시작되는 피아노 연주가 보컬 구본승의 목소리를 한층 더 애절하게 만들며 이후에는 드럼과 베이스, 스트링 그리고 코러스 보컬이 우리의 감정을 몽글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코러스에서는 꽃봉오리 터지듯 폭발하는 듯한 감동을 전달한다. 중간중간에는 신스 FX소리와 여러 개의 퍼커션 악기 소리가 어쿠스틱 악기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드라마틱한 전개를 이끌어내며, 듣는 이들로 하여금 화자의 상황과 후회, 그리운 마음을 공감하게 만든다.
‘그대를 만나서’는 이규영의 음악적인 역량과 감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이번 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되며 팬들에게 사랑과 그리움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특히, 신스 기타의 솔로 라인은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부각시키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관계자는 "이번 봄, ‘그대를 만나서’와 함께하는 따뜻한 순간들이 많이 있기를 바란다"며 "이규영의 음악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의 감성을 노래한다. ‘그대를 만나서’는 그의 음악세계를 다시 한번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봄날, ‘그대를 만나서’와 함께하며 소중한 순간들을 만끽해보자"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