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 기업 제노스(GENOSS Co.,Ltd.)가 출시 10주년을 맞은 ‘모나리자 필러(MONALISA Filler)’를 앞세워 모나코에서 열린 ‘2024 세계안티에이징학회(AMWC)’에 참석했다.
지난달 27~29일(현지시각) 모나코에서 열린 AMWC 2024는 세계 각국에서 1만5000여명 이상의 미용성형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학회다.
제노스는 이번 학회에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모나리자 필러로 세계의 미용 의료진들과 만났다. 회사 측은 10년간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모나리자 필러의 우수성을 알리며 세계시장에서의 인지도를 재확인했다.
브랜드명인 모나리자(Monalisa)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작가의 모나리자에서 보이는 신비롭고 자연스러운 미소로부터 영감을 받아 지정됐다.
모나리자, 모나리자 리도카인, 모나리자 리도카인 하이 엘라스틱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필러 제조에는 제노스만의 고순도 히알루론산 입자를 기반 하이브리드(Hy-BRID)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토대로 이상적인 점탄성과 오래 유지되는 볼륨 효과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10년간 세척 공정을 최적화, BDDE(Butanediol diglycidyl ether, 히알루론산을 gel 형태로 만들어주는 가교제)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모나리자 필러는 유럽 CE 및 중국 NMPA 허가를 마쳤다. 유럽, 중국, 아시아, 남미 등 40개국에 수출하며 2023년 기준 2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제노스 관계자는 “모나리자 필러 10주년을 맞아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브랜드의 존재감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파트너사들과 활발한 협상, 홍보, 미팅 등으로 해외 파트너사 및 의료진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유럽 필러시장의 경우 의료기기 심사 규정 전환을 앞둔 시기인 만큼 적기에 신규 인증을 획득해 지속적인 사업을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 K-뷰티의 선봉으로 모나리자 필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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