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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커플’ 감스트♥뚜밥, 파혼 1달 만 ‘재결합’

입력 : 2024-03-31 15:05:00 수정 : 2024-03-31 15: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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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뚜밥 인스타그램

BJ 감스트(김인직)와 뚜밥(오조은)이 재결합을 알렸다.

 

31일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감스트는 뚜밥과의 재결합 사실을 알렸다. 그는 “뚜밥 없는 세상이 힘들더라. 나에게 중요한 여자가 없으니까 집에 들어가도 휴가를 가는 것 같더라”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느라 바빴다며 “(뚜밥에게) 신경도 잘 못 쓰고, 방송만 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방치 아닌 방치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감스트는 뚜밥의 보살핌에 대해 “어느 순간부터 내가 그걸 당연하게 생각했다”며 “웨딩사진 찍을 때도 막 했다. 말다툼을 하고 집에서 (뚜밥을) 쫓아냈다”고 파혼 이유를 설명했다. 또 다툼이 있었던 날에 대해 “심각성을 모르고, 뚜밥이 받아주겠지 했다. 그것 때문에 헤어지게 됐다. 한 달 동안 미안하다고 편지도 쓰고 했다. 봐달라고 찾아갔었다. 연애 초반엔 잘했는데 동거하고 나서 안일하게 행동했다”며 “뚜밥 없는 한 달 동안 너무 힘들더라”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감스트’

감스트는 “어느 순간 엄마처럼 다 해주길 바랐던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소중한 사람한테 더 신경 쓰고 함부로 결정하지 않고 잘 만나보려고 한다. 응원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스스로 반성하고 솔직하게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잘못한 걸 알았으니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잘 해주겠다. 이런 이야기들로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는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결혼은 제가 바뀐 모습을 보인 후에 그 얘기를 꺼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에 감스트는 댓글로 “조용히 잘 만나겠습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감스트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200만 명이 넘는 인기 크리에이터로 게임과 스포츠 전문 BJ다. 뚜밥은 유튜브 및 아프리카 TV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다. 감스트 뚜밥 커플은 지난 2022년 2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8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될 예정이었으며, 지난달에는 유튜브 채널 ‘뚜밥’에 ‘감스트♥뚜밥 웨딩사진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웨딩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혼을 3개월 앞둔 시점인 지난 6일 파혼 소식을 알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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