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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오늘(9일)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인사…하차 논란 언급할까

입력 : 2024-03-09 11:21:03 수정 : 2024-03-09 11: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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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전국노래자랑'

 

개그우먼 김신영이 오늘(9일) ‘전국노래자랑’ 유종의 미를 거둔다.

 

김신영은 9일 인천 서구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신영은 급성후두염으로 인해 6일부터 사흘째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생방송에 불참했다.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컨디션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최선을 다해 녹화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김신영은 2022년 10월 고 송해 후임으로 발탁돼 약 1년 5개월 동안 전국을 누볐다. 당시 첫 회 시청률 9.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그러다 4일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하차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김신영은 물론 제작진 또한 일방적으로 MC 교체 통보를 일방적으로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씨제스 스튜디오는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출연진 교체는 제작진을 중심으로 논의돼 최적의 MC를 찾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엔 제작진도 일방적인 통보를 받은 것.

 

일방적인 하차 통보에 KBS 시청자센터에는 김신영 하차에 반대하는 청원이 속속 올라왔다. 이 중 두 건이 KBS의 청원 답변 요건인 1,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KBS 측은 “김신영이 MC로 선정된 이후 600여 건의 불만이 집계됐다. 프로그램의 화제성 증가와는 달리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고 시청자 민원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됐다”고 교체 이유를 밝혔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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