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나선다.
20일부터 필수 의료의 핵심인 전공의들이 병원 현장을 떠나면서 TBS는 의료공백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의 비상진료대책에 적극 동참한다.
먼저 TBS FM은 출퇴근 시간대 라디오 프로그램인 서울플러스(오전 7시~9시)와 김혜지의 뮤직아워(오후 6시~8시)을 통해 서울시의 비상진료대책 관련 정보를 적극 제공한다. 매일 방송되는 뉴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서울시 의료계 관련 속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TBS eFM은 출근시간대 프로그램인 ‘모닝 그루브’(Morning Groove)를 통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정보를 자세히 전달한다.
TBS TV는 24시간 동안 자막 방송을 통해 서울시 비상진료대책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한다. 특히 비상 상황 발생시 속보 자막을 통해 실시간으로 빠르게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경계 단계인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할 경우 TBS는 주요 플랫폼을 활용해 서울시 의료계 상황 속보·비상진료기관 현황·야간 진료가능 병원 안내·25개 자치구 보건소 상황 등의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설 전략기획실장은 “2023년 8월 TBS FM의 잼버리 K-콘서트 교통정보 제공에 이어 TBS의 주요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서울시 비상대책에 동참한다. 앞으로도 지역공영방송사로서 해야 할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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