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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이름팔아 30억대 코인 사기벌인 20대 대표 입건…조현영도 코인사기 연루

입력 : 2024-02-14 20:30:40 수정 : 2024-02-14 20: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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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가 '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를 내세워 코인 사업을 홍보한 코인업체 대표가 투자자들에게 수십억원대 손해를 입힌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모 코인업체 대표 20대 A씨를, 사기 방조 혐의로 판매책 20대 B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코인 사업을 진행하면서 투자자 30여명을 속여 30억원 가량의 손실을 입히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코인이 국내 거래소에 상장되기 전 저렴하게 사면 상장 후 이득을 볼 것이라며 투자자를 모집했으나 실제 국내 상장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이 과정에서 이천수를 내세워 투자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이천수는 자신이 코인 사기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해명했다. 

 

조현영. 뉴시스

 

한편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도 코인 사기설에 연루돼 재차 반박하고 나섰다.

 

조현영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페이 및 위너즈 코인 관련 논란과 전혀 무관하다. 이와 관련해 청년위원회 관계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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