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가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에서 ‘베스트 액터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필리핀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이하 '2023 AAA')은 올 한 해를 빛낸 K-POP과 K-DRAMA, K-MOVIE의 주역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상식으로 국내의 핫한 배우 가수들의 총집합으로 시작 전부터 큰 주목을 받은 시상식이다. 이 시상식에서 이동휘가 한 해 동안 선보인 활약을 인정받으며 ‘베스트 액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동휘의 2023년은 누구보다 반짝였다.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감독ㅣ형슬우)에서는 준호 역으로 분해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연애의 실상을 실감 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임은 물론,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ㅣ김성식)에서는 인배 역으로 분해 이동휘만이 표현할 수 있는 재치 있는 캐릭터를 완성시켜 관객들의 웃음 버튼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첫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이라는 영광을 선사한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감독ㅣ강윤성)의 양정팔 역으로 분해 다이내믹한 감정선을 다루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배우 이동휘의 묵직한 존재감에 대한 극찬을 얻은 바 있다.
2023 AAA 호명을 받고 무대에 오른 이동휘는 필리핀 언어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제2의 고향과도 같은 필리핀에서 약 2달간 <카지노>촬영을 했다. 그때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필리핀 국민 여러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 애정 어린 사랑과 협조가 없었다면 <카지노>가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필리핀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직접 보며 박수를 많이 쳤다. 덕분에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것 같다”며 특유의 위트 있는 소감으로 현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끝으로 <카지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차무식 역의 배우 최민식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수상의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이동휘는 최근 매니지먼트 회사 컴퍼니온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한 바 있다. 2024년에는 촬영에 한창인 차기작 MBC 새 드라마 <수사반장>(연출 김성훈ㅣ극본 김영신ㅣ크리에이터 박재범)의 형사로,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의 악역으로 등장해 배우 이동휘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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