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직접 포장하고 신청해 배송비를 줄일 수 있는 해외배송 서비스가 오픈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MS 해외배송 브랜드 ‘홈으로’는 홈페이지를 최근 오픈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고 밝혔다.
‘홈으로’는 우체국우정사업본부 공식 협력 기업이다. 우체국 해외배송, EMS 우체국 택배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EMS 10% 할인이 적용되는 가운데 미국, 캐나다, 괌 등 일부 국가 배송 시 최대 75%의 특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수량 제한 없이 국내 픽업 비용이나 추가 수수료를 일체 요구하지 않는다.
서비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홈으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한 후 배송 신청을 한 뒤 물품 포장을 하면 된다. 이어 박스에 기입 번호를 기재하면 택배기사의 픽업이 이뤄진다.
이후 물류센터에 입고된 뒤 해외배송 과정이 전개된다. 다만 재포장 없이 고객 포장 상태 그대로 출고되기 때문에 안전하고 튼튼하게 포장해야 한다. 포장 미숙으로 인한 파손 및 분실은 배상을 받을 수 없다. 안전 포장 방법은 ‘홈으로’ 홈페이지에 자세히 기재돼 있다.
물품 입고 시 무게, 부피 등에 대한 체적기 자동 측정 과정이 이뤄진다. 이때 세관에서 사용하는 전자 체적기를 사용해 높은 정확성을 보장한다. ‘홈으로’의 모든 물품은 픽업 접수 직후부터 해외배송 도착 과정까지 모두 전산화 처리돼 물류 추적이 가능하다.
홈으로 관계자는 “소중한 내 택배를 직접 포장하고 신청할 경우 더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해외배송 서비스”라며 “전자동 시스템과 다이렉트 방식으로 운영하는 가운데 재포장을 진행하지 않아 불필요한 인건비를 줄여 배송비 할인 운임을 제공하는 것이 메리트”라고 전했다.
한편, ‘홈으로’는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신규가입 적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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