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 드시고 건강하시려면 꼼꼼한 치아관리 챙기셔야 해요.”
치우치과 광주상무점(대표원장 진세식)이 23일 오전 전남 진도군 ‘나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복찬) 본관 강당에서 ‘100세시대, 즐겁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기 위한 구강관리교육’을 주제로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교육에 나섰다.
나주시 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가 운영한다. ‘이웃의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복지관’을 슬로건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진세식 대표원장은 이날 ‘노년기에 발생하는 구강질환과 관리법’을 강연했다. 건강한 성인의 자연치 개수는 총 28개다. 하지만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만 65세 이상 노인 대다수가 최소 1개 이상의 치아를 상실한다.
진세식 대표원장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최소 20개의 치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장 좋은 것은 치아 문제가 느껴질 때 바로 치과를 내원하는 것이다. 그는 “제 때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저작능력이 저하되고, 정상적인 영양섭취를 할 수 없어 전신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 오래 방치한 상황에서 임플란트 치료에 나서게 될 경우 치조골 흡수 등의 문제로 치료 비용이나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기적인 구강검진과 관리’를 강조했다.
강의 후에는 치우치과 광주상무점 임직원들이 나서 무료구강검진 및 1대1 구강관리상담에 나섰다. 틀니를 착용한 어르신은 구강검진과 함께 틀니 수리‧세척도 받았다.
진세식 대표원장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높아져 노년기에 접어들어도 각종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시는 어르신이 많다”며 “튼튼한 치아는 음식을 소화하는 역할 외에도 표정, 발음에도 많은 영향을 주기에 구강건강이 나빠지면 삶의 질도 함께 떨어지게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치우치과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검진활동으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우치과는 지난해 4월 광주광역시 내 상무, 두암, 학동, 수완의 4개 지역에서 시작했다. 현재 첨단 디지털 치과 장비와 안정성이 검증된 치과재료 사용 등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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