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생물제 전문 ㈜팜클이 자사 ‘잡스 울트라 에어로솔’ 제품을 통한 빈대 퇴치 솔루션을 제안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 발견 신고가 잇따르면서 빈대 확산의 염려와 우려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팜클이 ‘잡스 울트라 에어로솔’의 빈대 살충 효력에 대한 환경부 승인 취득을 완료하고 자체 방역이 가능하도록 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신경마비 효과를 가진 성분과 살충 효과를 가진 두 가지 성분의 복합체를 사용해 단일 성분의 유제 대비 살충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 출현한 빈대의 경우 피레스로이드 계열 살충제에 대한 내성(저항성)을 보여 효과가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지만, 발견되고 있는 빈대의 종이 토종빈대가 아닌 열대빈대 '반날개 빈대' 종으로 아직 토착화가 진행되지 않아 처리 후 장기 지속보다는 발견 즉시 살충하고 이후 발견 시 반복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 또한 ‘빈대 정보집’을 통해 빈대 특성 및 퇴치를 위한 방법 등을 공유하며 확실한 예방과 방제를 당부하고 있으며, 고온 세탁 및 건조하는 물리적 방제와 살충제를 이용한 화학적 방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화학적 방제를 위한 살충제로는 유제와 에어로솔이 언급되고 있으며, 발견 즉시 살충하는 것이 중요해진 만큼 일반 소비자가 빈대 방제에는 직접적인 살충 효력과 대롱을 통해 틈새 처리까지 가능한 에어로솔 사용이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팜클의 ‘잡스 울트라 에어로솔’은 빈대의 활동을 멈추게 하는 ‘넉다운 효과’가 있는 빠르고 강력한 살충제로, 제품에 달린 대롱을 이용하면 외부 좁은 틈새의 방역도 직접 가능하다.
팜클 관계자는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확인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기 보다는 제품마다 대상 해충 및 사용법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제품 라벨을 통해 빈대에 대한 효력 유무 및 사용 방법 등을 확인해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잡스 울트라 에어로솔의 재고 소진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수요 물량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추가 생산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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