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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27... 수험생 눈 피로 풀어주는 컨디션 관리법 4가지

입력 : 2023-10-20 07:00:00 수정 : 2023-10-19 2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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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느덧 한 달이 채 안 남았다. 공부 막바지인 이 시기부터는 수능 당일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 밤을 새거나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몸에 무리가 갈 수 있고 눈 떨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양하는 것이 좋다.

 

또 오랫동안 책과 전자기기를 보며 공부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감이 상당할 수 있다. 공부하는 도중 틈틈이 눈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생활 속 관리가 필요하다.

◆온찜질로 건조증 개선 및 묵은 기름 배출

 

건조한 가을철 날씨에 책까지 오랜 시간 본다면 눈물이 금세 말라 뻑뻑해지고 피로해지게 된다. 온찜질과 인공눈물사용으로 눈을 건조하지 않게 해야 한다. 눈 전용 찜질팩이 있다면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 15분간 눈 위에 올리면 마이봄샘 묵은 기름 배출에도 도움이 되고 뻑뻑했던 눈이 비교적 유연해진다.

 

◆근거리와 원거리 번갈아 주시하기

 

오랜 시간 근거리를 주시하며 공부하다가 원거리를 갑자기 보았을 때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 같은 증상은 30분마다 한 번씩 6m 거리 이상의 물체를 주시해 바라보면 사라질 수 있다.

 

◆눈 스트레칭으로 집중력 향상

 

공부에 집중이 잘 안 될 때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눈을 왼쪽,오른쪽, 위쪽, 아래쪽 각 10초씩 움직이고 마지막은 원을 한 바퀴 그리듯이 스트레칭 해 마무리한다.

 

◆눈에 좋은 음식 또는 영양제 섭취

 

고등어나 블루베리 같이 눈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지금이 제철인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눈 건조함과 피로도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시력을 보호하고 안구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만약 음식물로 영양분 섭취가 어렵다면 비타민 A나 오메가3, 아연, 비타민B3 등이 함유된 영양제로 대체해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경윤 누네안과병원 전안부센터 원장은 “수험생들은 눈 건강 관리를 위해 올바른 수면 습관도 가져야 한다. 하루에 최소 5시간 이상 숙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잠들기 전 온찜질을 하는 것만으로도 심신 진정에 도움이 돼 편안한 취침이 가능하고 산뜻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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